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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하트시그널2'로 얼굴을 알린 배우 송다은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강경 대응을 시작했다. 클럽 '버닝썬' 연루설, 방탄소년단(BTS) 지민과의 열애설 등 악성 루머와 허위 사실 유포에 시달려온 그는 "끝까지 가겠다"며 법적 절차에 돌입했다.
그는 과거 불거졌던 BTS 지민과의 열애설에 대해서도 "그냥 팬? 제가요?"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누구 팬덤이고 아닌 건 난 상관없다. 나한테 없는 말로 욕하고 이상한 사람 만드는 게 싫다"고 날을 세웠다.
송다은은 "사과도 필요 없다. 지금도 더 다양한 죄목으로 진행 중"이라며 "나는 없는 말을 하지 않았다. 계속 악플 달아라. 오히려 좋다"는 말로 끝없는 악플러와의 싸움을 예고했다.
한편 2011년 드라마 '지고는 못 살아'로 데뷔한 송다은은 2018년 '하트시그널2'를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이후 연기 활동을 이어왔지만 사생활 루머로 수년간 온라인상에서 거센 논란에 시달려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