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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박보영이 '요정재형'에서 현실감 넘치는 입담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평소 절친 박정민과의 사이를 솔직하게 털어놓는가 하면 스트레스를 푸는 법부터 '돈 써서 행복해졌다'는 사이다 발언까지 거침없었다.
이날 박보영은 쇼핑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했다며 "친한 친구한테 맨날 '힘들다' 하다가 오늘은 '나 너무 행복해'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 '친한 친구'가 누구냐는 말에 박보영은 배우 박정민을 언급하며 "책 많이 추천해준다. 도움을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지적 허영심이 있어서 책을 사 모은다. 읽고 나서 다시 안 읽을 책은 깨끗이 봐서 중고로 내놓는다"고도 밝혀 반전 매력을 뽐냈다.
한편 박보영은 오는 5월 방송되는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에 출연할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