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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천정명이 맞선녀 이세령과 커플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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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추억 남기기에 천정명이 먼저 함께 기념사진 찍기를 권하고 여느 커플과 다름없어 보이는 알콩달콩한 모습에 제작진 역시 대리 설렘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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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 당일에 놀이공원 데이트를 통해 마치 리얼 커플 분위기까지 보여준 두 사람은 연애 가치관까지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 이들이 그릴 마지막 선택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