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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캐스트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봉준호 감독이 참여하는 영화 '미키 17' 상영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어 22일 오후 1시에는 씨네큐브의 정기 프로그램인 '모두를 위한 씨네큐브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를 통해 영화 '남매의 여름밤' 배리어프리 버전이 상영된다.
배리어프리 버전은 영화의 연출을 맡은 윤단비 감독이 직접 연출했으며, 배우 박정민이 음성해설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상영 후에는 배우 박정민이 참여하는 씨네토크가 진행된다. 씨네토크에는 수어·문자 통역이 제공될 예정이다.
박지예 티캐스트 씨네큐브팀장은 "신체적 장애가 영화를 즐기는 데 장벽이 되지 않도록 배리어프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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