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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최여진(42)이 예비 남편 김재욱(49)의 전 부인에게 승부욕을 드러냈다.
김치맛을 본 출연자들은 "김치에 뭐를 넣었냐", "정말 맛있다", "김치 담그는 거 배우고 싶다"며 감탄을 터트렸다.
특히 최여진은 "김치 맛에 비결이 뭐냐"며 김치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 주 방송에서 최여진은 "예비 남편 전처의 백김치를 뛰어넘어야한다"라며 승부욕을 드러냈던 바.
이에 김구라 "그냥 공존해. 뭘 이기려하냐"고 조언했다.
이어 예비 부부 최여진과 김재욱은 혼인신고를 위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6월 1일로 결혼식을 잡았다고.
혼인 신고를 하기 전, 한 번의 경험이 있는 '돌싱' 김재욱은 "다시 생각해, 마지막 기회야"라고 망설였지만 최여진은 "어차피 결혼할 건데 혼인신고 먼저 하자"며 김재욱을 끌고 갔다.
하지만 김재욱은 더 신중하게 생각하라며 심란한 반응을 보였고, 결국 최여진은 혼인신고서 종이만 들고 나왔다.
한편, 앞서 지난 방송에서 최여진과 김재욱의 불륜설에 김재욱 전처가 등판해 직접 해명한 바 있다.
최여진이 과거 김재욱이 이혼하기 전부터 이들 부부의 집에 머무르는 등 친밀한 사이였다는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불륜설이 불거졌던 것.
이에 대해 김재욱 전처는 "이상한 소설을 써놨더라. 봤으면서 나한테 말도 안 하고, 속상했을 텐데"라며 "나한테 얘기해주면 도울 수 있는 건 도와줄 수 있다"고 위로했다. 이어 "전남편이 나랑 다 정리되고, 이혼하고 만난 건데 왜 이렇게 말들이 많아. 내가 응원한다는데"라며 "내가 증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처럼 엄격한 사람보다 언니처럼 포용력이 있는 사람이 어울린다.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 (결혼) 날짜 잡히면 연락 달라. 부케는 내가 받을까? 우리는 할리우드 스타일"이라며 농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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