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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강하늘이 올해 상반기 다작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강하늘은 여러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났고, 지난달에는 영화 '스트리밍' 원톱 주연으로 나서 극의 흐름을 책임졌다. 오는 5월에는 고민시와 함께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당신의 맛'을, 6월에는 '오징어 게임' 시즌3 공개를 앞두고 있다.
강하늘은 연달아 작품을 공개하게 된 점에 대해 "제가 원한 건 아니었다. 보통 배우들이 개봉 시기를 정하지 않지 않나. 관계자 분들이 정해주시는 거니까, 저는 그냥 '아 이때 개봉하는구나'하고 마는 편"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기안84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며 "흘러 흘러 바람따라 사시는 느낌이 좋았다. 방송에 나오시는 모습을 보면서도 제 삶의 워너비라고 생각했다. 저도 저렇게 편안하게 신경 쓸 거 없이 흘러 흘러 가는대로 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MBC '나 혼자 산다' 측에서 캐스팅 섭외가 들어온다면 응할 계획이 있는지 묻자, 강하늘은 "제 일상을 공개할 마음은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보다 더 재밌는 분들이 나가셔야 한다. 평소에 소파에만 누워있는데, 그런 제 삶을 보여준다면 누가 그걸 보려고 하겠나. 주위에서 출연을 말린 건 아니지만, 섭외가 들어온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