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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황병국 감독이 영화 '야당'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황 감독은 캐스팅 비화에 대해 "박해준을 '서울의 봄' 촬영장에서 섭외했고, '파묘'의 경우도 이모개 촬영감독이 '서울의 봄' 끝나고 촬영에 들어갔다. 그렇기 때문에 박해준, 유해진 모두 다 전작이 천만 돌파가 되기 이전에 캐스팅을 이미 완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황 감독은 지난 2023년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에서 박해준과 배우로 만나 연기 호흡을 맞췄던 바 있다. 그는 박해준에 대해 "가장 먼저 캐스팅한 배우"라며 "우리나라 자주 등장하는 형사 캐릭터의 얼굴과는 다르게 싶었다. '서울의 봄'에서 박해준이 군복 입은 모습을 봤을 때 너무 멋있더라. 그 모습을 보고 김성수 감독님 몰래 뒤에서 '야당' 캐스팅을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