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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이경실과 아들 손보승이 배우 하정우와 만났다.
영화관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손보승은 "오늘 영화 엄청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고, 이에 이경실은 "오늘 영화 보러 가는거는 황보라 씨가 자리 마련해줘서 가는거지 않느냐"고 답했다.
황보라는 '조선의 사랑꾼'에 패널로 출연 중으로, 이경실 손보승 부자에게 배우 하정우가 연출한 영화 '로비'의 시사회에 참석할 기회를 준 것. 하정우와 황보라는 시아주버니와 제수 관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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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경실은 "어디가 닮았다더냐"고 당황하더니 이내 "그래 보승이도 살만 좀 빠지면 (하정우씨) 못지 않다. 하정우씨 반만 돼도 너무 잘 되는거지. 그렇게만 된다면 엄마가 춤 추고 다닐 것"이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영화 시사회에 도착, 드디어 배우 하정우와 만났다. 하정우는 이경실을 발견한 뒤 먼저 다가가 반갑게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경실은 혼전임신으로 23살에 아빠가 된 아들 손보승과 약 1년간 연을 끊었다. 현재는 관계를 회복해 함께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하며 가족의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손보승은 배우로 활동 중이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