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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오윤아가 갑상선 수치가 올랐다고 털어놨다.
8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에서는 이수경이 현실 육아를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4세 때 아들 민이를 출산한 오윤아는 "진짜 애들이 너무 귀엽더라. 옛날 생각 났다. 내가 애를 일찍 낳았으니까"라며 "한 명 더 낳고 싶다는 생각을 그때는 못 했다. 근데 지금은 아쉽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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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던 오윤아는 "먹는 건 되게 잘 먹는데 내가 너무 못 쉬어서 그런가 싶었다. 그래서 10년 만에 처음으로 약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수경은 "언니가 일이 너무 많아서 걱정된다"고 했고, 오윤아는 "근데 일을 해야지. 나 혼자 벌어서 사는데. 내 인생보다도 내가 아이를 지켜내야된다는 게 너무 크다"고 말?다.
이어 "아기 낳으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 내가 아무 대가를 바라지 않고 주기만 해야되는 존재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뭔가 되게 달라지는 거 같다. 그런 생명을 보호하고 케어해야 된다는 거에 대해서 되게 다른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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