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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정우가 아빠 김준호에 이은 차세대 펜싱 국가대표 탄생을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정우는 떡잎부터 남다른 포스를 뽐내며 차세대 펜싱 국가대표를 예약해 눈길을 끈다. "정우는 무슨 운동할 거야?"라는 질문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펜싱!"이라고 또렷하게 답하는가 하면, 몇 번을 다시 물어도 변함없는 대답으로 펜싱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다. 특히, 포크를 펜싱 칼 삼아 능숙한 찌르기 자세를 선보이는 '펜싱 꿈나무' 정우의 깜찍함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또한 체육센터를 물 만난 물고기처럼 누비는 '돌격 정우'의 하드캐리 활약이 펼쳐진다. 또래 친구들이 부모님의 손을 잡고 건너는 평균대를 혼자서 성큼성큼 건너는 것은 기본, 폭풍 앞구르기까지 선보이며 남다른 운동 DNA를 입증한다. 특히 장애물 코스를 누구보다 빠르게 질주하는 보법 다른 운동신경에 선생님마저 무한 감탄을 터트렸다는 후문.
한편, KBS2 '슈돌'은 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될 예정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