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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민희(43)와 영화감독 홍상수(65)가 부모가 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감독과 배우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그러나 지난 2017년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불륜 관계임을 인정했고, 그 뒤로 국내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비추지 않고 있다.
홍상수는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 '여행자의 필요'에 이어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로 6년 연속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 홍상수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도망친 여자'로 제70회 은곰상 감독상을, '인트로덕션'으로 제71회 은곰상 각본상을, '소설가의 영화'로 제72회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여행자의 필요'로 제74회 은곰상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민희는 홍상수의 작품에만 출연 및 제작 실장으로 참여하고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