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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여경래 셰프와 아들 여민 셰프가 서로 다른 의견으로 대립했다.
8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여경래 셰프와 아들 여민 셰프가 함께 지역아동센터 도시락 봉사활동에 나섰다. 그리고 12년 만에 처음으로 둘만의 식사자리를 갖고 대화의 물꼬를 텄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엇갈렸다. 이날 방송에는 MC 전현무, 이승연, 수빈, 이건주, 박한별, 장광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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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은 "반항적이라도 더 열심히 한다"라며 아빠의 이야기에 항변했다. 그런 뒤 자신의 의사는 묻지 않고 통보만 했던 아빠의 태도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여민은 "(아버지는)새로운 지점을 오픈할 때마다 갈 사람이 없으면 저를 보냈다. 애초에 저를 부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여경래는 "가서 실컷 실력을 발휘해 보라고 기회를 준 건데 지금 와서 그렇게 말하니 뒤통수를 맞은 것 같다"라며 속상해했다. 12년 만에 독대를 했지만 갈등이 더욱 깊어진 여경래, 여민 셰프 부자는 언제쯤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지 '아빠하고 나하고' 다음 편에서 계속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