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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현진영의 충격적인 몸상태가 공개된다.
패널 이성미가 "누가 아침부터 컵라면을 먹냐"며 놀라워했다. 현진영은 또 라면 국물에 과자를 넣어 먹는 파격(?)적인 음식 조합으로 스튜디오는 충격에 빠졌다.
현진영이 "단짠단짠 조합이라 맛있다"고 하자 패널 신승환은 "이 조합은 상상해 보지 못한 신박한 조합"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런 가운데 현진영은 '운동하러 나가라'는 아내의 잔소리에 집을 나선다. 그가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세차장'. 현진영은 "세차를 하면 전신을 다 움직인다. 헬스장을 갈 필요가 없다"며 매일 세차장을 찾는다고 전해 모두가 놀랐다. 또한 아내 몰래 햄버거와 치킨을 시켜 먹는 도중, 아내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아내가 '설마 햄버거와 치킨을 시켜서 먹고 있냐'며 추궁하자 현진영은 "아무것도 안 먹었다"며 발뺌해 철부지 남편 모습을 보였다. 아내는 남편을 위해 정성 가득한 식사를 준비하고 있던 것.
MC 오지호가 이를 보고 "평소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냐"고 묻자 현진영은 "제가 많이 힘들 때 와이프가 항상 옆에 있어줬다. 와이프를 안 만났으면 저는 아마 변사체로 발견됐을 수도 있다.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에 아내도 "남편이 말하지 않아도 다 느낀다"며 남편에 대한 믿음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또한 식사 후 혈당을 체크하는 모습도 공개했는데 "남편이 혈당이 높았던 적이 있어서, 혈당 스파이크가 생기는 음식은 남편에게 안 주려고 한다"고 밝혀 '내조의 여왕' 면모로 모두를 감동케 했다.
현진영과 아내가 함께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는 오늘(9일) 오후 8시 만나볼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