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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경험에서 우러난 현실 연애 조언으로 공감과 웃음을 다 잡았다.
사연을 들은 4MC들은 '썸'과 '어장' 사이 그 어딘가에 놓인 미묘한 감정의 줄타기에 힘들어하는 현실 연애의 어려움에 대해 깊이 있는 토크를 나눴다.
그런 가운데 양세형은 "이건 나도 좀 있다"라며 본인의 연애 흑역사를 꺼냈다. "예전에 첫눈에 반한 어떤 분이 있었는데, 말투가 너무 다정하게 느껴져서 '혹시 나 좋아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모든 남자한테 다 그렇게 말하더라"라며 혼자만의 희망 고문에 설레고 상처받았던 착각 연애담을 털어놓은 것.
그런가 하면 고민 사연과 관련 양세형은 "숫자로 사람을 평가하는 사람은 그냥 꺼지라고 해라!",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라"라는 시원한 한마디로 어장 속 '을'의 연애에 지친 이들을 위로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