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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혁명 65주년…강북구 12~19일 국민문화제 개최

기사입력 2025-04-10 13:18

[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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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제65주년 4·19혁명을 맞아 '4·19혁명 국민문화제 2025'를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인 이 문화제는 4·19혁명 정신을 담은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대가 4·19혁명에 대해 공유·소통하는 보훈문화행사다.

올해는 지난달 28일부터 매주 금·토요일에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4·19연극제'를 새롭게 진행 중이다.

또 13~17일에는 지역예술인과 청소년예술단체가 국립4·19민주묘지와 지하철역 인근에서 추모문화공연인 '함께봄 4·19'를 선보인다.

12일 오후 3시에는 제2회 전국 4·19 합창대회가 열린다.

18일 오후 1시부터 강북구청사거리~광산사거리 일대는 시민과 예술인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문화의 장으로 변신한다. ▲ 4·19 야외문화공연 ▲ 시민참여 체험부스 ▲ 4·19 기록물 전시 ▲ 1960년대 시대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시민참여 퍼포먼스 행사인 '1960 거리재현 퍼레이드 전국 경연대회'가 1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역사적 순간을 재현한다.

오후 7시부터는 전야제 공식행사와 '락(樂)뮤직 페스티벌'이 광산사거리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에이핑크, 손태진, 존박, 박미경, 송소희, 딕펑스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구는 전야제에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 이 행사로 18일 오전 1시부터 19일 오전 4시까지 강북구청사거리부터 광산사거리까지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된다.

마지막 날인 19일 오전 11시 4·19민주묘지에서는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열린다.

이순희 구청장은 "4·19혁명은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처음으로 승리한 역사"라며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국민문화제에 함께하셔서 전 세대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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