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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주, ♥이영자에게 전한 애틋한 진심.."연락 주고 받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라스)[SC리뷰]

고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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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10 06:04


황동주, ♥이영자에게 전한 애틋한 진심.."연락 주고 받는 것만으로도 너…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누나가 없는 자리에서 얘기하는 것 너무 실례인 것 같다."

황동주가 9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출연해 이영자와의 핑크빛 무드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황동주는 "(이영자에 대한 마음은) 데뷔 전부터 품었던 감정이다. 2016년에도 '라스'에 출연해 유미(이영자) 누나 얘기를 한 게 처음이었다. 그때 송은이가 보고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 불렀다"며 "(이영자의 마음이) 궁금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우선 "이영자가 나올 줄 모르고 '오만추'에 출연했다. 저는 중년 미혼 방송인들이 모여서 친구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라고 들었다. 좋은 분들 만날 수 있겠다 생각이 들어서 나갔는데"라며 "'오만추'를 보면서 이불킥도 많이 했다. 차를 타고 가면서 손을 3분간 잡으라는 지령이 있었다. 그때 정말 죄송했던 게 손에 땀이 너무 많이 났다. 밤에 운전하다 보니까 운전 때문에 손을 놓게 되더라. 3분을 못 채운 게 너무 아쉬웠다"고 말했다.


황동주, ♥이영자에게 전한 애틋한 진심.."연락 주고 받는 것만으로도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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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주, ♥이영자에게 전한 애틋한 진심.."연락 주고 받는 것만으로도 너…

황동주, ♥이영자에게 전한 애틋한 진심.."연락 주고 받는 것만으로도 너…
이어 황동주는 "나는 가능성이 있지만 연락을 주고 받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문자 받을 때마다 그날 하루가 되게 행복해진다"고 했다. 김국진이 "결혼 생각도 있나"라고 묻자 황동주는 "이런 얘기 한 마디 한 마디가 조심스러운 게 누가 되지 않을까 싶다. 엉뚱한 애가 하나 나와서 이슈가 되는데 잘못 보이면 나보다 더 많은 상처를 받지 않을까 싶다. 그게 조심스러운 게 크다"고 조심스레 고백했다.

방송에서 김구라는 황동주에게 "이영자에 대한 마음이 방송용 썸 아니냐"고 농담 섞인 질문을 했지만 황동주는 "혼자 키울 수는 없다"며 "이영자가 출연하는 방송을 꾸준히 챙겨본다"고 답하기도 했다.

덧붙여 그는 "나는 말도 부족하고 표현도 부족한데 모든 상황에서 나를 배려해주신다. 누나가 말씀하신 게 '보여지는 데서 표현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누나가 없는 자리에서 누나 얘기를 계속하거나 내 마음을 방송에서 먼저 얘기하는 게 누나한테 너무 실례인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은 자신과 강수지의 예를 들며 "고백을 내가 먼저 했다. 얘기해주길 기다리면 안 된다. 여러 복잡한 상황을 다 생각하면 모든 게 풀릴 수가 없다. 단순하게 관심 있나 없나만 생각하면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황동주는 이날 방송에서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선곡해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진심을 어필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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