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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호우 형제' 황민호와 황민우가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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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생일 파티를 안 하겠다고 했던 황민호 아빠는 "생일 챙겨주니 기분이 좋네"라고 진심을 전했다. 늦둥이 황민호 아빠는 "나이 앞에는 장사가 없더라"라며 늦둥이 아들이 보여주는 성장과 비교해 점점 나이 들어가는 부정을 안타까워해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늦둥이 부모인 박수홍과 최지우도 "남일 같지 않다"라고 공감을 표하며 울컥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황민호는 "아빠가 항상 건강하고 우리 곁에 계셨으면 좋겠다"라고 아빠에 대한 애틋한 진심을 표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KBS2 '슈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