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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뷰티 백만장자' 이상일이 자신의 성공 비결은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과 '인내심'이라고 말했다.
이상일의 인생은 故앙드레김과 같은 디자이너를 꿈꾸며 시작됐다. 서울로 상경하던 날 어머니가 손에 쥐여준 '삶은 계란' 한 줄은 그의 소울 푸드가 됐다. 이상일은 서장훈에게 성공 비결을 알려주는 인생 수업료로 '4,200원'을 요구했다. 우연히 외국 패션지를 번역해서 본 뒤 '남자 미용사'의 존재를 알게 됐다는 이상일은 "그때의 잡지 번역료가 4,200원이었다. 내 인생을 바꾼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그렇게 이상일은 패션 디자이너에서 헤어 디자이너로 진로를 변경하고 무작정 파리 유학길에 올랐다. 서장훈은 "외국 나가기도 어려운 시대에 잡지를 보고 유학을 결심했다는 것 자체가 아무나 하기 힘든 것"이라며 이상일의 실행력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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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는 연 매출 700억에 이르는 K-디저트의 신흥 강자 '와플왕' 손정희 편이 방송된다. EBS x E채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