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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김부선이 가수 김흥국과의 불륜설에 분노하며 악플러들을 상대로 강경 대응에 나섰다.
이어 "여러분들이 십시일반 모아주신 성금 21만원에 9만원 보태서 30만원 지불했다. 변호사님께서 십만 원 깎아주신다고 하셨는데 사양했다"고 자신을 지지해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김부선은 한 악플러가 자신과 가수 김흥국이 불륜 관계였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하며 강한 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 고소가 단순한 대응을 넘어서 명예와 인격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중대범죄 수사로 바쁘신 수사관님들께 죄송하고 송구스럽지만, 저 역시 감당하기 힘든 인격살해를 당했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끝으로 김부선은 "저만큼 분노하고 항의해주신 구독자님들께 무한한 존경과 사랑을 보낸다"고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자신과 김흥국 양측 모두 피해자임을 강조했다.
tokkig@sportschosun.com
▶다음은 전문
안녕하세요
어제 법률상담 잘 받고 왔습니다
변호사님께서 국내 거주자면 범인을 잡을수 있다고 하셨고
저는 자료준비해서 내일 중 성동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고소할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이 십시일반 모아주신 성금 21만원에 제가 9만원 보태서 30만원 지불했습니다
변호사님께서 십만원 깎아주신다고 하셨는데 사양했습니다 ~^^
중대범죄 잡느라, 여념의 없으실 수사관님께는 죄송하고 송구스럽지만
저 역시 감당하기 힘든 인격살해를 당했기에 부득이 법의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범죄 행위를 보니 김흥국선배와 불륜을 저질렀다고도 했네요
김흥국 선배께도 이글이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협동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가수 김흥국 선배와는 손 한번 잡은 적 없는데 범죄자는 간이 배 밖으로 나온 것 같습니다
저만큼 분노하고 항의해주신 구독자님들께
무한 존경과 사랑을 보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