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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한별이 스크린으로 6년 만에 복귀한다.
극 중 박한별은 범죄 피해자의 삶을 기록하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프로듀서로, 진실 추구와 시청률을 위한 자극적인 콘텐츠 사이에서 갈등하는 복합적인 내면을 지닌 인물이다. 박한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차분하고 이성적인 이미지 뒤에 냉철한 야망과 저널리즘의 윤리적 경계에서 줄타기하는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카르마'의 메가폰은 2013년 영화 '짓'으로 파격적인 데뷔를 했던 한종훈 감독이 잡았다. 하반기 국내외 영화제 출품을 시작으로 2026년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박한별은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왔으며, 영화 '카르마'를 통해 또 한 번 깊이 있는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