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가수 이상순이 '국민 남편'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솔직한 속내와 함께, 아내 이효리를 향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성재가 "국민 남편 별명이 있던데"라고 묻자 이상순은 "사실 방송에 나올 때 아내에게 잘해야 하지 않나. 안 그러면 큰일 난다"며 웃으며 답했다. 이어 "(사랑꾼 이미지가) 좀 과장된 것 같고, 요즘 남편들 다 그렇게 산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사랑꾼' 수식어에 걸맞은 행동도 잊지 않았다. 이상순은 "아내가 좋아하지 않는 파스타지만 더 맛있게 해주고 싶다"며 요리 실력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고심 중이라 밝혔다. 실제로 "아내를 위해서라면 요리 스타일도 바꿀 수 있다"고 말하며 진정한 '이효리 맞춤형 남편'의 면모를 보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