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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다이어트에 성공해 핼쑥한 모습으로 웨딩샵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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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더 빼지 말고 여기서 유지해야지"라며 힘들게 뺀 살을 유지하겠다고 다짐했다. 피팅 공간에서 드레스를 바꿔입던 김지민은 "다이어트를 하면서 예민해지셨다. 옛날에 긍정적인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부정적이다"라고 제보했다. 김준호는 "식욕과 수면욕을 못 채우니까 사람이 예민해진다"고 인정했다.
김준호는 "그래도 우리 2세는 지민이 닮은 아기가 나와야한다. 난 머리가 커서"라고 자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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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김지민도 눈물이 터졌다. 김지민은 "눈물이 왜 나지? 엄마랑 같이 안오길 다행이다"라고 수줍어했다. 김준호는 "지민이가 드레스 입으니까 결혼이 현실로 다가오네요"라고 웃음지었다.
김지민은 이후에도 총 10벌의 드레스를 입었고, 김준호는 "너무 깨끗하게 에뻐서 내가 옆에 설 수 있을지 모르겠다" "결혼식장 난리나겠다. 너무 예뻐서" "모델같다. 웨딩 모델" 등의 칭찬을 퍼부으며 예비신랑의 리액션을 충실히 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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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는 "소화하기 힘든 색상의 드레스도 소화하는 김지민은 공주다"라며 "원래 그렇게 에뻤어?"라며 마무리 인사까지 잊지 않았다.
한편 김지민과 김준호는 2022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며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린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