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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니플 사업과 의류 브랜드 사업체를 이끄는 CEO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송은이는 "세호가 의류사업도 한다. 세호가 만든 브랜드의 바지가 좋은게 나도 기장을 줄여 입을 필요가 없다"고 만족을 표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그럼 진경이는 어떻게 입어?"라고 물었고, 주우재는 "진경이 누나와 저 같은 사람은 반바지로 입는다"고 받아쳐 웃음을 유발했다.
조세호는 "단신들을 위한 바지"라며 "요즘은 기장 긴 것까지 따로 다 나눠져서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조세호의 의류 브랜드를 절친 지드래곤이 입고 인증샷을 남긴 것과 관련해서는 "고맙게도 제 옷을 입어줬다. 너무 고맙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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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세호는 신혼생활에 대해 "아내가 174cm이고 제 키가 169.9cm라 7cm 이상 차이 나는데 아침에 먼저 출근하는 아내에게 까치발 들고 뽀뽀 한다"고 고백했다.
멤버들은 "반려견 계단 올라가서 뽀뽀한다는 소문이 있다"고 물어뜯었고, 홍진경은 "반려견이 아니라 반려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창희와 조세호의 우정도 빛을 발했다. 남창희가 절친 조세호 결혼식에서 "축의금을 가장 많이 내고 싶었다"고 밝혀왔기 때문.
남창희는 홍진경에게도 "축의금 줄여줘라 내가 누구보다 많이 내고 싶다"라고 당부했다고. 이에 조세호도 "남창희가 준 축의금을 봉투째로 그대로 금고에 보관 중"이라며 "곧 남창희 결혼식 때 그대로 이름 바꿔서 주려고 한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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