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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홍선 감독이 '갱스 오브 런던(Gangs of London) 시즌3'로 전 세계 팬들을 순식간에 매료시키며 누아르 장르의 중심에 섰다.
지난 3월 20일, 영국에서 첫 선을 보인 '갱스 오브 런던 시즌3'는 첫 방영 직후 팬들과 언론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누아르 특유의 짙은 분위기와 서스펜스, 그리고 화려한 액션으로 런던 암흑가의 치열한 권력 다툼과 피로 얼룩진 배신을 더욱 깊고 강렬하게 담아낸 것. 이에 영국과 글로벌 주요 매체들은 시즌3에 대한 극찬을 보내고 있다.
영국 Sky Atlantic은 "이번 시즌이 전작보다 더 강렬한 반응을 얻으며 영국 드라마계에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고, 가디언(The Guardian)은 이번 시즌을 "또 한 번 신경을 곤두서게 만드는 긴장감 폭발 드라마"라 평하며 압도적인 몰입감과 긴장감을 강조했다. 엠파이어 매거진(Empire Magazine)은 "이번 시즌 역시 강도 높은 액션과 숨 막히는 총격전이 연이어 펼쳐진다. 특히 버려진 빌딩 안에서 벌어지는 액션 시퀀스가 놀랍도록 강렬하다"고 전하기도.
이밖에 이번 시즌에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왕좌의 게임'의 리처드 도머와 '불릿 트레인'의 앤드류 코지는 물론, 한국 배우인 신승환과 임주환도 짧은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긴장감을 더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갱스 오브 런던 시즌3'는 웨이브(Wavve)를 통해 오는 28일부터 국내에 공개될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