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이국주의 채널 '이국주'에는 '렇게 먹는데 빠진다고?/ 고비(고도비만)들을 위한 다이어트 팁/ 잔소리 할거면 보지마세요'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국주는 "이번 영상은 고도비만이 보통비만이 되기 위한 영상"이라면서 일주일 만에 4kg를 감량한 식단을 공개했다. 이국주는 양배추에 닭가슴살을 넣어 만든 쌈을 먹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쌈에 스파게티 소스를 함께 끓여 먹으면 미트볼 같다"라며 요리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청양고추와 치즈도 넣어 속세의 맛까지 잡은 저칼로리 음식을 탄생시켰다.
이국주는 "4월까지 7kg를 더 빼야 한다. 지금 4kg가 빠지긴 했는데 티가 안 난다. 3주 만에 7kg를 빼는 게 힘들 수 있지만 천천히 15kg를 빼보겠다"라며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 "테니스를 열심히 했을 때 17kg를 뺐는데 손목이 부러져서 운동을 못 하게 되니까 확 찌더라"라고 전했다. 앞서 이국주는 17kg 감량 소식을 전하며 "이별한 지 1년 반 정도 됐는데 독해서라기보다는 '다음 사람 만나야 하니까'라는 생각이 커서 다이어트를 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
또 이국주는 닭가슴살 곤약밥, 곤약현미밥으로 만든 김밥, 삶은 계란 등 식단도 공개했다. 팬들은 "마사지나 경락 시술하시는지", "얼굴이 갸름해졌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국주는 2006 MBC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코미디TV '최강식탁' 출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