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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악플에 택시서 눈물 쏟았다..."기사님이 대통령도 욕 먹는다고" ('두데')

정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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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11 16:13


이수지, 악플에 택시서 눈물 쏟았다..."기사님이 대통령도 욕 먹는다고"…

이수지, 악플에 택시서 눈물 쏟았다..."기사님이 대통령도 욕 먹는다고"…

이수지, 악플에 택시서 눈물 쏟았다..."기사님이 대통령도 욕 먹는다고"…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악플로 눈물을 쏟은 사연을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는 이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수지가 등장하자, 많은 청취자들이 "왕팬이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안영미는 "요즘 수지 씨 팬이 아닌 사람이 있냐"고 하자, 이수지는 "많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당황한 안영미는 "그러냐. 대한민국이 의견들이 다양하다"고 했다.

이수지는 "택시를 타고 가다가 눈물을 훔친 적이 있다. 기사님이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셔서 '악플이 너무 많다'고 했더니, '대통령도 욕 먹는데 네가 뭐라고 욕을 안 먹냐.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거다'고 하셨다"며 "그때부터 마음이 단단해졌다"고 털어놨다. 이에 안영미도 "요즘에 욕 안 먹는 연예인 있냐. 찾아보기가 힘들다"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위로했다.

이수지는 핫 이슈 중인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를 운영 중인 가운데 구독자가 70만 명이 넘는 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수지는 "1월 둘째 주부터 시작했다"며 "'SNL코리아'가 쉬는 동안 '하고 싶은 캐릭터 다 해보자. 하고 싶은 거 다하자'고 해서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요가 선생님 캐릭터로 또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수지는 "반전이지만 실제로 필라테스를 하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는 "29살 정도부터 필라테스를 꾸준히 하고 있다. 일상이 필라테스라고 생각하시면 된다"면서 "필라테스 협회에서 전화가 올까 수신 거부 해놨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수지, 악플에 택시서 눈물 쏟았다..."기사님이 대통령도 욕 먹는다고"…
유튜브 채널 '쿠팡플레이' 캡처

또한 이수지는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에게 로우킥을 맞은 당시도 떠올렸다.

최근 쿠팡의 '직장인들'에 추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그는 "요즘 여성분들 맞고 싶다고 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왜냐면 진짜 안 아프게 보이니까. 10%로 보여드리겠다"며 이수지를 향해 로우킥을 선보였던 바.

이수지는 "진짜 아프다"며 "촬영 중 김원훈 씨가 추성훈 씨한테 맞았는데 연기를 하더라. '연예인들 제발 좀 연기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진짜 아팠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로우킥 맞고 3일 동안 변기에 앉을 때 다리가 후들거리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수지는 "추성훈 씨가 당시 내 허벅지를 보고 '근육 봐라'며 놀라셨다"면서 "타 방송에서 다시 만났다. 이번에 반격을 하긴 했는데, 이번에도 내 허벅지를 보시더니 '진짜 운동하면 잘 할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수지는 "그래서 추성훈 님한테 '나 좀 키워달라. 운동하고 싶다'고 했다"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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