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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남보라가 생애 첫 건강검진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이후 남보라는 다소 근심 어린 표정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예비신랑과 함께 받기로 한 건강검진을 앞두고 대장내시경 검사 준비를 해야 했던 것.
대장내시경 약을 먹은 남보라는 "벌써 5번째 다녀왔다 이제 그만 가고 싶다"라고 이야기했고, 예비신랑이 뛰어가는 걸 보고 웃던 남보라는 "나도 신호가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남보라는 수면 대장내시경을 받았고 "난 도전 의식이 있었다. 내가 마취를 이길거야 난 안 잘 거야라고 했는데 바로 기절했다"라고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건강검진을 마친 후 드디어 결과가 나오는 날이었다.
남보라는 의사를 만나 긴장을 했지만 의사는 "나이에 비해 건강한 상태다. 훌륭하다"라고 칭찬했다.
남보라는 결과지에서 난소기능 검사에 대해 궁금해 했고, 의사는 "난소 나이는 지금 실제 나이보다 한 두살 높은 37살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남보라는 "월평균 임신 가능성이 13% 밖에 안 된다고 하는데 충격적이다"라고 말했고, 의사는 "제일 활발한 20대에도 20% 밖에 안 된다. 나쁘지 않은 상태다"라고 이야기했다.
남보라는 "가족이 많았으면 좋겠는데 최대 4명 가능할까요"라고 물었고, 의사는 "40세 이상 산모는 병원에서도 긴장을 한다. 고위험 산모지 불가능한 산모는 아니다. 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의사는 "배란일 2~3일 전 후로 노력을 많이 해야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