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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랑 왜 이혼?" 라이머, 취객 난입에 '날벼락'..제작진 투입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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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12 18:22


"안현모랑 왜 이혼?" 라이머, 취객 난입에 '날벼락'..제작진 투입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송인 안현모의 전 남편이자 브랜뉴뮤직 대표인 라이머가 이혼 사유를 직접적으로 물어보는 취객을 만나 당황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라이머'에는 '국HIP밥 국밥대전! 3,000원 국밥 VS 30,000원 국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라이머는 3천 원대 우거지 해장국을 파는 서울 종로의 한 국밥집에 갔다.

그런데 옆 테이블에서 취객이 언성을 높였고, 이에 라이머는 "옆에 손님이 술을 지긋이 드셨다. 굉장히 시끄럽긴 한데 저는 그저 국밥에 집중해 보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취객의 언성은 점점 높아졌고, 급기야 욕설까지 나왔다. 당황한 라이머는 "난장판이다. 아침부터 쌍시옷을 듣기는 쉽지 않은데"라며 어색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안현모랑 왜 이혼?" 라이머, 취객 난입에 '날벼락'..제작진 투입
그 순간, 이 취객은 라이머를 알아봤는지 옆으로 다가와 "아까 누군지 몰랐는데 알겠다"며 말을 걸었다.

그러더니 취객은 라이머에게 "마누라랑 왜 헤어졌냐"고 무례한 질문을 했다. 돌발 상황에 결국 제작진이 나서 취객을 말렸고, 라이머는 "선생님 저 식사 좀 하고 말씀드리겠다"고 침착하게 대응했다.

이에 취객은 "오케이. 응원하겠다"며 자리를 떴지만, 라이머는 웃음을 터트리며 "3천원에 이런 버라이어티한 재미까지 있으니까, 어떻게 보면 좋게 생각해야지. 그래도 저분이 저를 알아보셨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했다.


이후 먹방에 집중하던 라이머는 이내 "(취객이) 여기다 너무 밥풀을 튀기고 가셔서 나 약간 지금 속이 좀 메슥거린다"고 털어놨다.

한편 라이머는 기자 출신 방송인 안현모와 2017년 결혼했으나 지난 2023년 이혼 소식을 알렸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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