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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셰프들의 뜨거운 복수전이 펼쳐진다.
먼저 '딤섬여왕' 정지선과 '중식여신' 박은영이 중식계 자존심을 걸고 대결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돼지고기 요리'를 주제로 맞붙은 두 셰프는 시작부터 강한 신경전을 펼친다. '냉부'에서 3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박은영이 "질 자신이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내자, 정지선이 "내가 8년 선배다", "많이 눌러줘야겠다"고 강하게 받아쳐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든다.
최현석이 시끌벅적한 수난을 겪어 웃음을 자아낸다. '흑백요리사'에서 가까스로 배경준을 꺾은 최현석은 안정환의 "압도적이진 않았다"는 말에 발끈해 "내가 올라가서 프로그램이 더 재밌어졌다"고 응수한다. 그러자 김풍이 "재미 담당이면 '흑백'의 김풍이었던거냐"며 장난을 걸고, 최양락도 "8위 하고 저렇게 폼 잡는 거냐"며 돌직구를 날려 모두가 폭소를 터뜨린다.
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리벤지 데이 특집은 13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