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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현영이 김흥국에게 "정치 하지마. '호랑나비'해"라고 쓴소리를 했다.
이날 현장에서 김흥국을 만난 현영은 "흥국이 오빠다"라고 인사했고, 김흥국은 "너 나온다며"라고 반가워했다. 김흥국이 감독에게 "얘 연기되냐"고 묻자 현영은 "술 마시고 왔냐"고 눙치기도 했다.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김흥국은 "나는 맨날 정치에 뭐..."라고 답했고 현영은 "정치해요 오빠? 그런 거 하지마. 정치를 하고 난리냐. 안 어울리게. '호랑나비' 해"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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