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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딸 사랑이의 폭풍성장에 새삼 흐뭇해했다.
이날 사랑이와 유토는 보호자도 없이 둘이서 화보 촬영장에 도착한다. 두 아이가 도전하는 콘셉트는 바로 '스쿨룩'. 풋풋한 나이에 딱 맞는 테마에 스튜디오 MC들도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아이들은 나란히 앉아 메이크업을 받는다. 유토는 "신사적인 느낌"을 주문하고, 사랑이는 "엄마처럼 예쁘게 해주세요"라고 이야기한다.
메이크업 후 180도 달라진 아이들의 모습에 MC들은 감탄을 금치 못한다. 특히 톱모델인 엄마 야노 시호를 닮은 사랑이의 모델 포스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추성훈도 이를 인정하며 "아무래도 비율은 엄마 쪽을 닮은 것 같다. 좋은 걸 받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평소와 다른 사랑이의 모습에 유토도 눈을 떼지 못한다. 사랑이의 꾸민 모습을 본 소감에 대해 묻자 "처음 보는 모습이었다. 뭔가"라며 머뭇거린 유토. 과연 유토가 변신한 사랑이를 보며 느낀 진짜 속마음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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