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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할리우드 액션배우 장 클로드 반담(65)이 자신을 둘러싼 성매매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앞서 CNN 계열사인 루마니아의 '안테나3'는 "반담이 루마니아의 모렐 볼레아가 이끄는 조직범죄단체에 의해 인신매매된 여성들과 성관계를 가졌으며, 이에 대해 루마니아 조직범죄 및 테러 수사국(DIICOT)에 형사 고발장이 접수됐다"고 보도해 충격을 안겼다.
매체는 "이 사건은 칸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일어났으며, 반담은 루마니아 여성들이 인신매매 희생자라는 것을 알고도 '선물'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피해자 중 한 명이 검찰에 피해 사실을 털어놓은 뒤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벨기에 출신의 장 클로드 반담은 1988년 영화 '블러드스포츠'를 통해 액션스타로 데뷔했으며, '킥복서', '더블 임팩트', '타임캅', '익스펜더블 2' 등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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