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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프로포폴 논란 5년만에 복귀를 선언했다.
가인은 2019년 7월부터 8월까지 경기도 모처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벌금 1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 당시 소속사 측은 "스트레스 등으로 우울증과 수면장애, 심각한 통증을 겪고 있어 신중하지 못한 선택을 했다"고 머리를 숙였지만 가인은 모든 활동을 중단한채 오랜 시간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지난해 KFN 라디오 '미료의 프리스타일'에 출연하면서 논란 4년 만에 처음 방송에 출연했다. 그러나 이후로 또 다시 침묵을 지켰다. 그런 가인이 프로포폴 사건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꺼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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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반성 끝에 조심스럽게 복귀를 선언한 가인에게는 많은 응원이 쏟아졌다. 가인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아담커플'로 호흡을 맞췄던 2AM 조권은 "여보~무족권에서 기다리고 있을게"라고 응원했다. 또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들도 응원을 전했다. 제아는 "대견해진 우리 막내와 기다려준 슬옹이 돌의 스토리를 알아서 그런지 ㄷ더 몰입되고 눈물도 같이 흘림. 가인이도 얼른 멋진 무대 보여줘! 응원해 막내!"라고 말했다. 미료는 "저도 봤는데 울컥했다. 가인이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고, 나르샤는 "움직이는 가인이 보러 가기"라며 영상 링크를 공유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