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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전현무가 '전참시' 팀에 통 큰 회식을 쐈다.
가장 먼저 회식 장소를 찾은 이영자는 "1인분 먼저 달라. 남들 오기 전에 빨리 먹어야 한다"며 빠르게 주문했다. 그때 송은이가 도착, 이영자는 "너무 빨리 왔다"며 당황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2인분을 먼저 먹어야 회식 속도를 맞출 수 있다는 이영자는 "사람들한테 괜히 불필요한 오해를 받는다"면서 빨리 구워지는 차돌박이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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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전현무가 등장, 이영자는 급히 채끝 등심을 숨겨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나중에 딴소리 하지 마시고 마음 편하게 한우 시켜라"고 하자, 이영자는 "아니다. 이거(돼지고기) 먹고 싶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영자가 몰래 소고기 먹방을 하던 그때 전현무는 "나는 근데 괜히 하는 이야기가 아닌데 돼지고기가 더 맛있다. 소고기는 속이 불편하다"고 했다. 이에 "나도 돼지고기가 좋다. (소고기는) 속이 불편하다"며 마음에도 없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