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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프랑스 출신 방송인 겸 배우 로빈 데이아나가 걸그룹 LPG 출신 김서연과 결혼을 발표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금처럼 따뜻하게 지켜봐 주신다면 그 마음 꼭 잊지 않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아가겠다. 새로운 시작, 많이 응원해달라"라고 전했다.
이에 배우 김성령과 이채영, 방송인 하하 역시 "축하한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당연한 말이지만, 결혼이 처음이다보니, 또 서둘러 진행한 결혼이다보니, 먼저 말씀드리지 못한 분들이 많은거 같다"면서 "청첩장 하나 보내는게 조심스러워서 전달하지 못했다. 먼저 연락주신다면 기쁜 마음으로 소식 전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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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이에요.
여러분께 조심스럽지만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해요.
제가 인생의 소중한 반쪽을 만나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와서 낯선 환경 속에서도 웃으며 지낼 수 있었던 건 늘 따뜻한 응원과 사랑 보내주신 여러분 덕분이라는 걸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더 조심스럽고, 또 먼저 전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준비가 조금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 직접 말씀 못 드린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따뜻하게 지켜봐 주신다면 그 마음 꼭 잊지 않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새로운 시작, 많이 응원해주세요.
2025. 5. 3 결혼합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