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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김영찰이 10살 연하 미모의 변호사와 소개팅을 했다.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영철이 미모의 변호사와 소개팅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어 오정태는 "이 분이 혼인신고는 안 했는데, 결혼식은 했었다"고 했고, 김영철은 "오히려 한번 다녀오신 분이 더 편하다. 이 나이에 한번도 안 갔다 온 내가 미안할 정도"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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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변호사는 김영철을 향해 "실물이 훨씬 났다"며 칭찬, 김영철은 "과찬이시다"며 웃었다. 김영철은 이름을 물어본 뒤 '이승은'이라는 말에 "이승...그러니까...아니다"면서도 "이승은 저승은.."이라며 유머를 선보였다. 결국 누나는 "부끄럽다"고 했고, 서장훈도 "가만히 있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김영철은 "소개팅 상대로 제가 나오는 건 아셨냐. 제 나이도 알고 오셨냐. 외모는 안 보시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승은은 "아니다. 외모 많이 본다"고 해 김영철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이승은은 "그런데 제 기준으로는 훌륭하다"며 웃었다.
이후 다른 때와 달리 진지한 모습으로 소개팅에 임하던 김영철은 이승은과 뜻밖의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그녀가 마음에 들면 주기로 했던 시집. 해당 시집은 그녀에게 전달됐고, 이승은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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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김영철은 "주말 하루는 쉬고 하루는 일 한다. 커피숍가서 책 보는 거 좋아한다"는 말에 "그러면 다음에 만나서 같이 책 볼래요?"라며 자연스럽게 애프터 신청을 했다. 이에 이승은은 "좋다"며 웃었다. 이어 전화번호까지 교환에 성공했다.
이를 지켜본 김영철의 누나는 "잘 됐으면 좋겠다"며 "엄마하고 나하고 멀리 가서 살거다. 아예 안 보고 살아도 된다. 이민 갈 수도 있다"며 시집살이를 차단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