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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필리핀 최대 명절인 부활절을 겨냥해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전세기 운항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총 3차례 진행하며, 모든 관광객은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도와 재단은 첫 전세기편 관광객 6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양양공항에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홍보하는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관광객들은 2박 3일 일정으로 정선 하이원, 춘천 남이섬, 강릉의 BTS 버스정류장, 봄꽃 명소 등을 방문한다.
한류 콘텐츠와 강원의 아름다운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관광코스로 구성했다.
김성림 도 관광국장은 "필리핀 관광객들이 따뜻한 봄날의 추억을 간직하길 바란다"며 "한류 및 체험형 콘텐츠를 적극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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