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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김동현이 사이비 교주의 악행에 한숨을 쉰다.
자신을 지켜본 '이것'에 당황한 절도범의 모습을 본 소유는 "너무 어설프다"라며 범인의 허술한 행동을 꼬집어 스튜디오에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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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현장에서는 돈봉투가 감쪽같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김성주는 "이런 범죄는 인간관계가 멀어질 수 있는 범죄"라며 고개를 젓는다.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문제를 제기하거나, 의심할 수도 없다"라고 분석한 범행 장소, 심지어 피해자들이 피해 사실도 모른다는 '이곳'의 정체가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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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맥'이라 불린 이들에게는 '음란죄'라는 이름으로 성적 학대를 가했고, '물맥'들에겐 헌금을 빌미로 지속적으로 금전을 착취해 100억 원이 넘는 부를 축적한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신도들 간 결혼과 임신까지 강요했다는 것.
이 장면을 본 김동현은 "이게 지금 시대에 있는 일이야?"라며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게다가 이 모든 범죄가 오 목사 혼자만의 범행이 아니었다고 한다.
조직범죄 수준으로 악행을 저지른 공범들의 정체와 숨겨져 있던 오 목사의 악랄한 행동은 4월 14일 월요일 오후 7시 40분 MBC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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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