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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디즈니+의 최초 오리지널 메디컬 스릴러 '하이퍼나이프'가 뜨거운 호평 속에 정주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박은빈과 설경구의 압도적 열연이 돋보인 명장면 톱3를 공개했다.
첫 번째 명장면은 박은빈이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는 순간이자, 1회부터 숨 막히는 전개를 예고한 세옥(박은빈)의 살해 장면이다. 섀도우 닥터인 자신의 삶을 약점 삼아 돈을 요구하는 간호사 미란(장선)을 제거하기로 결심한 세옥은 수술이 끝난 폐사찰에서 망설임 없이 그녀의 목을 조른다. 격렬한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미세하게 떨리는 입가와 번뜩이는 눈빛은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이며 최고의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박은빈은 지금껏 본 적 없는 광기어린 연기로, 단 한 회 만에 세옥이라는 캐릭터를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렬히 각인시키며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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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폭발적 열연, 예측불가한 전개, 몰입 넘치는 서사로 마지막회 공개 이후에도 정주행 열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세옥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메디컬 스릴러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