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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장현성이 연극을 하던 시절 힘들었던 상황에 대해 털어놨다.
연극배우 시절 밤에는 연극 연습을, 낮에는 마로니에 공원 좌판에서 물건을 판매했다는 장현성은 "전자수첩, 전자식 코털 깎이 등을 판매했다. 故 박광정 형, 권해효 형이 지나가다 보고 10개씩 사주기도 했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이 불타올랐던 그 시절을 회상한다. 이에 질세라 절친들은 앞다퉈 이색 아르바이트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최원영은 "물방석 판매부터 놀이공원 인형극 아르바이트까지 안 해 본 아르바이트가 없다"며 인형 탈을 써봤던 경험을 공유해 절친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장현성은 공연 계약서부터 개런티까지 당시 연극배우들을 위해 파격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한 '학전'의 대표 김민기 덕분에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연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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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