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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올해 '예술인 기회소득' 시행 지역을 28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지원 인원도 1만5천여명으로 늘린다고 15일 밝혔다.
도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중위소득 120% 이하가 대상이며 6월부터 2차례 걸쳐 현금 150만원을 지급한다.
올해부터 수원시가 추가돼 시행 시군이 28곳으로 늘었다. 사업비는 도와 시군이 절반씩 부담하는데 용인·고양·성남시는 재정 문제 등으로 사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이달부터 대상자 모집에 들어가며 지급 인원이 지난해 1만여명에서 1만5천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계됐다.
추가 인원에는 수원시 대상자(1천600여명)와 신진예술활동유효증명자(2천100여명) 등이 포함됐다.
도는 경기아트센터 야외극장(수원)과 경기도2청사 경기평화광장(의정부)에서 6~10월 주말마다 정기적으로 '기회소득 예술인 상설무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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