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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또 제주4·3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관련 전시, 학술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9일부터 이날까지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에서는 '제주4·3 국제 특별전: 진실과 화해에 관한 기록'이 개최됐다.
제주4·3기록물은 진실 규명과 화해의 과정을 담은 1만4천673건의 역사적 기록을 담고 있다.
군법회의 수형인 명부와 옥중 엽서(27건), 희생자와 유족들의 생생한 증언(1만 4,601건), 시민사회의 진상규명 운동 기록(42건), 정부의 공식 진상조사보고서(3건) 등이 포함됐다.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지난 11일 역사적 가치, 진정성, 보편적 중요성을 인정해 제주4·3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했다.
koss@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