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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서귀포시는 어린이와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연과 미술을 융합한 생태미술체험 '아트 포레스트' 프로그램을 오는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숲, 공원 등 생태현장을 방문해 계절의 변화에 맞춰 자연물을 채집하고 그리기, 만들기 등 다양한 미술 체험을 통해 어린이와 장애청소년들이 예술에 쉽게 다가가는 기회가 제공된다.
시는 초등1∼3학년 어린이반 10명, 장애 청소년반 5명을 대상으로 6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제주의 봄과 여름을 주제로 총 10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부터 운영될 하반기 아트포레스트에서는 어린이와 장애 청소년, 임산부 수요를 반영해 가족 친화적 문화예술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아트포레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즐기고 체험해 새로운 활력을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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