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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최근 한 인터넷 투자 사이트에 사진을 도용당해 소속사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 사이트는 '지인 추천'이나 '투자자 모집' 등의 문구를 내걸며 투자를 유도하고 있고, 마치 이승기가 이곳의 모델인 것처럼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이에 따라 이 사이트 운영자에게 내용증명을 보내는 한편, 고소를 포함한 모든 민·형사상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이승기는 해당 업체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초상권 도용 및 이를 이용한 투자 유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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