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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개그우먼 미자가 남편 김태현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사위의 깜짝 써프라이즈로! 평생 처음으로 120평 호캉스를 다 와봤다"며 "너무 행복했던 1박2일. 엄마 오래오래 건강하세요"라고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함께 남편을 향한 고마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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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자는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을 통해 어머니 칠순잔치 현장을 공개했다.
먼저 김태현은 전성애가 숙소에 들어오자 꽃다발을 건넸고, 전성애는 "김서방이 다 준비했나. 나 눈물 나오려고 한다"면서 "이런 사위가 어디 있어"라고 감동했다.
뿐만 아니라 김태현은 "부산에 있는 어머니가 칠순 축하드리고 200살까지 건강하시라고 200만원을 주셨다"라며 돈 봉투도 건네 전성애를 눈물 짓게 만들었다.
미자는 전성애에게 "언제가 제일 감동이었나"라고 물었고 전성애는 "(김태현이) 식당에서 의자를 빼줄 때였다"라고 떠올렸다. 미자는 "엄마가 울컥하던데 나는 장난치는 줄 알았다"라며 놀랐고 전성애는 "난 그런 대접을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어 너무 울컥했다. 생각하니 또 눈물이 난다. 내 신분이 격상된 것 같은 복합적인 감정이 들었다. 너무 고마웠다"라며 울먹였다.
한편 미자와 김태현은 2022년 결혼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