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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 여제' 박승희, 결혼 5년만 이혼 위기 "딸 양육권 문제도 고민" ('동상2')

이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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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15 06:10


'빙상 여제' 박승희, 결혼 5년만 이혼 위기 "딸 양육권 문제도 고민"…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승희가 이혼 생각까지 든다며 남편과의 갈등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예고편에는 박승희가 출연했다.

박승희 남편은 집안일도 열심히 하며 박승희에게 자상한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평화로운 분위기는 이내 깨졌다. 박승희가 TV를 볼 때 "문 열어놔서 발이 시린가 봐"라고 하자, 남편은 곧바로 창문을 닫아줬는데 이후 아무말 없이 방으로 들어가 버린 것. 박승희는 남편을 따라가 "같이 TV 보기로 했잖아"라며 칭얼댔지만 남편은 다시 자리를 피했다.


'빙상 여제' 박승희, 결혼 5년만 이혼 위기 "딸 양육권 문제도 고민"…
박승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결혼 5년 차인데 결혼생활은 제 맘대로 잘 안되더라. 해결이 안 되면 이혼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그 문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왔다"라고 털어놨다. 남편은 "이 얘기를 했을 때 아내가 딸 규리의 양육권까지 생각하더라"라고 덧붙여 분위기는 더욱 얼어붙었고 박승희는 "남편 얘기만 하면 운다"라며 결국 눈물을 터트려 내막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한편 박승희는 2021년에 결혼, 슬하에 딸 한명을 두고 있다. 선수 은퇴 후 가방 디자이너 겸 사업가로 인생 2막을 열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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