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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출신 무속인 이건주가 생모를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15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1970년대 인기 아역 배우였던 이건주가 44년 만에 처음으로 친어머니를 찾기 위해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건주는 2살 때 부모와 헤어져 할머니와 고모들 손에서 자랐으며, 아버지와는 10년째 연락을 끊은 상태다. 심지어 어머니에 대해서는 이름도, 얼굴도 모른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또한 이건주는 과거 15년 전 한 아침 방송을 통해 어머니를 만날 기회가 있었지만, 어머니의 한마디에 상처를 입고 만남을 포기했던 사연도 고백했다. 오랜 세월 동안 마음속 깊이 묻어뒀던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상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순간이었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1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