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엄기준이 신혼 아내의 나이를 깜짝 공개하며 30대 연하 사랑을 솔직히 털어놨다.
장인장모, 처남과 단번에 친해졌다는 에피소드도 전해졌다. 엄기준은 "그날 집에 갈 때 처남이 '넌 자고 가'라고 하더라. 이미 사윗감으로 합격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배우 김수로는 "아내분이 정말 순수하고 유쾌하다. 기준이가 복 받았다"고 거들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였다. 편한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처음 만났다는 엄기준은 "그 자리에서 내가 먼저 추파를 던지고 전화번호도 물어봤다. 다음날 바로 '맛집 플러팅'으로 연락했다"고 웃으며 밝혔다.
"아내는 키스신을 이해해 주냐"는 질문에는 "그 이후로 키스를 한 적이 없다. 일인데 봐주지 않을까요?"라고 답했다. 이에 김수로는 "그래도 싸우긴 싸우게 된다"고 조언해 웃음을 더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