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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모태솔로' 가수 박서진이 연애 경험 '제로'임에도 이론만큼은 풍부한 '연애 박사'로 변신해 폭소를 안겼다.
하지만 그의 발언이 이어질수록 출연진들은 의아한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박서진 씨 모태솔로 아니었나요?"라는 질문이 나오자 그는 "제가 '사랑과 전쟁'을 정말 많이 봤습니다. 이론은 빠삭해요"라고 해명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역가왕2' 멤버 강문경의 반전 예능감도 터졌다. 평소 수줍은 성격으로 유명한 강문경은 '이름 삼행시' 출사표에 도전하며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자신도 놀란 듯 "나 이런 것도 할 줄 알았어?"라며 웃음을 터뜨린 그는, 일본 엔카 신동 타케루가 무대 도중 자신을 지목하자 "좋아, 다 좋아!"를 외치며 돌고래 비명을 지르는 등 거침없는 리액션으로 존재감을 빛냈다.
한편 '한일톱텐쇼' 45회는 15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됐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