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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해준(49)이 "어렸을 때부터 잘생겼다는 말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렸을 때 주변에서 잘생겼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긴 했는데 요새 또 많이들 좋다고 해주니까 부끄럽다. 워낙 속은 촌스럽다. 속은 '된장'같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비주얼과 매칭이 잘 안된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개인적으로 인간적이고 사람 같다는 이야기가 좋은 것 같다"며 "요즘 '중년 아이돌'로 불려서 들뜨기도 했지만 요즘 촬영에 돌입해서 다시 차분하게 마음을 가다듬고 있다. 나중에 나이가 더 들어 '노년 아이돌'이 되면 그때 좀 만끽하려고 한다. 인생의 막판이지 않나? 아이돌 수업은 그때 들어볼까 한다"고 웃었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과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등이 출연했고 '나의 결혼 원정기' '특수본'의 황병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6일 개봉한다.